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국회방송 캡처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사업과 관련해 "독파모 4차가 끝나고 프론티어 모델을 개발한다면 우리는 경쟁할 수 없다"고 밝혔다.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독파모 사업의 목표와 프론티어 AI 사업 추진 경위 등을 질의하자 배 부총리는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당초 사업 시작 당시에는 글로벌 모델의 95% 수준을 목표로 했던 것 아니냐며 "어느 게 맞는 건지 정리를 좀 해달라"고 질의했다.
박 의원은 또 독파모와 프론티어 AI 사업이 추진된 경위와 관련해 결정 과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정부가 출자 방식으로 한다는데 이것을 누가 어디서 어떻게 결정했는지 그 회의자료를 내놓으라는 것"이라며 "누군가가 답을 줬을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배 부총리는 먼저 독파모의 목표가 변화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배 부총리는 "일단 첫 번째 독파모의 무빙 타깃은 변경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인공지능 기술이라는 것이 3개월 단위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래서 작년에 목표했던 그 기준과 올해의 기준이 확연하게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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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거기에 맞게 독파모의 목표도 변경이 돼야 되는 것이고, 프론티어급 모델이라는 것이 기존의 어떤 독파모의 목표 범위 안에서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프론티어 AI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부총리는 독파모 사업 자체는 4차까지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독파모에 대한 목표가 최종적으로 계획한 것이 4차까지 있다"며 "내년도 최종 3차에서 업체 선정하고 4차의 결과가 글로벌 톱10 수준의 독자적인 AI 모델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4차까지 기다릴 수가 없기 때문에 2차부터 어느 정도 쓸 수 있는 정도 수준의 모델의 결과를 만들고 3차 때 글로벌하게 경쟁할 수 있는 AI 모델에 근접한 결과물을 내고 4차 결과 때 글로벌 톱10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겠다는 이 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당초 목표를 세웠을 당시와 현재의 AI 기술 수준에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배 부총리는 "당시에 계획했던 글로벌 수준의 95% 당시에는 미토스나 오픈AI 아스트라 같은 것들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정도 수준에 대응할 수 있는 프론티어 모델에 대한 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독파모 4차가 끝나면 2027년 말에 끝나는데 그때 대응해 프론티어 모델을 개발한다면 우리는 경쟁에 전혀 따라갈 수 없다"며 "거기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 독파모가 진행되지만 빠르게 프론티어 모델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우리가 예산 출자 방식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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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부총리는 독파모 사업의 방향이 바뀐 것처럼 보이는 데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독파모 자체도 여러 가지 환경 변화가 있다"며 "공공·산업 AX 확산을 위해 일단 개발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도 이제는 이런 독파모로 인해서 경쟁력 있는 AI 기업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경쟁력 있는 특히 스타트업들을 잘 육성해서 그대로 유니콘, 데카콘으로 만드는 일이 정부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가적으로 이런 스타트업들, AI 기술업체들을 잘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독파모에 잘 추가적으로 녹여내 확장시켜 나가야 된다는 측면에서 지금 고민을 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독파모의 기본적인 어떤 계획은 흔들림 없이 진행하면서 추가적인 목표들을 더 추가하고 더 지원 방향을 우리가 고민해서 담겠다는 의지"라고 덧붙였다.
프론티어 AI 사업 추진 과정과 관련해 회의록과 의사결정 과정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배 부총리는 "지금은 아이데이션 단계(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초기 단계)"라고 답했다.
이어 "아이데이션 단계에서 지금 여러 가지 논의들이 있고 회의록이 정리되지 않은 것들도 있다"며 "출자 방식에 대한 부분들은 사실 과기정통부뿐만 아니라 전문가들 그리고 국가재정전략회의 통해 청와대와도 논의하는 부분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실 이런 프론티어 AI 모델에 대한 추진은 제가 발제를 했고 관련된 재정 당국, 청와대 와 논의가 있었다"며 "자료들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처, 청와대와의 논의가 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