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사례 > 탈모치료사례 > 20대 남성 탈모 탈모 3년 가족력 상열감

엄**

24세

남자

20대 남성 탈모 탈모 3년 가족력 상열감

탈모 유형 : 남성탈모
탈모 진행기간 : 3년 치료기간 : 5개월(39회)
치료 프로그램 : 모발약침, 침, 하수오탕

이 분은 24세의 남자 대학생으로 부친이 탈모가 있으며 3년 전부터 모발이 가늘어지며 탈모가 시작되었으며 2년 전부터 탈모가 심해짐. 2005년 7월 21일 본원에 처음 내원하였으며 상열감이 있어 더위를 많이 타며 머리로 땀이 많이 나고 감기 걸리면 편도가 쉽게 부음. 프로페시아를 7개월 동안 복용하였으며 대학병원에서 4개월간 치료후 별다른 호전이 없어 본원에 내원함. 변비가 있어 2일에 1회 대변을 보며 대변이 딱딱함. 가족력 상열감 대장이 약함을 탈모의 원인으로 진단함

2005년 7월 21일 본원에 처음 내원하여 모발약침, 침, 상열감, 변비를 치료하는 하수오탕을 복용함. 탈모가 정수리 부위로 모발이 가늘어지고 두피가 보임.
2005년 8월 12일(7회 시술) : 하루 탈모 양이 감소함.
2005년 9월 6일(14회 시술) : 솜털처럼 모발이 올라오는 것이 관찰됨. 움직일 때 땀나는 것이 감소됨.
2005년 11월 22일(30회 시술) : 처음 올라온 모발이 2cm정도 자라고 까맣게 됨 올라오는 모발이 증가함.
2005년 12월 29일(39회 시술) : 모발이 굵어지고 까맣게 자람. 상열감이 많이 줄어들음.

원인분석
제가 9년 째 탈모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더위를 타고 상열감이 있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된다. 제가 본 많은 환자 중에서 50%이상에서 상열감을 호소하였다. 어떤 분은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흐르며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는 때는 땀이 더욱 많이 흐른다.
동의보감에서는 "늙어서 모발이 빠지는 것은 정상이다. 그러나 젊은 사람이 탈모가 나타나는 것은 화가 위로 염상해서 피가 마르기 때문이다. 지황주 천문동고를 복용한다."라고 하였다. 화가 위로 오르면 두피의 피와 진액을 마르게 하기 때문에 두피의 모세혈관이 쇠퇴하고 두피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됨으로 말미암아 모발의 원료인 피가 부족하게 되고 모발이 가늘어지며 탈모가 나타난다.
이 분 같은 경우 상열하는 열을 떨어뜨리기 위하여 양보 음곡의 경혈에 자침하고 시호 황금 등의 찬 성질의 약을 처방하였으며 모근에 영양을 주기 위하여 백하수오 등의 하수오탕을 처방하였다. 상열감이 많은 환자의 경우 이러한 치료를 하면 땀나는 것도 많이 감소되며 모발이 올라오고 굵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분은 아버지가 남성 탈모가 있어서 치료가 될 수 있을 지 의심하였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39회 동안 시술하여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어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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