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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상 김만덕은 조선왕조실록에도 이름이 오른 여성 리더입니다. 부모를 잃고 힘겹게 살았지만, 혼자 힘으로 사업에 뛰어들어 부를 쌓았고, 이를 가난한 사람들과 나눈 삶의 가치가 실록에도 남게 된 거죠. 그가 처했던 상황, 문제의식 그리고 걸어왔던 길은 지금과도 통합니다. 유리천장은 아직도 튼튼하니까요. '오늘의 김만덕 이야기'를 매주 전합니다. <편집자말>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하고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2024년 8월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은 뜻밖의 이야기를 꺼내놓습니다. 한 해 전 아시안게임에서 무릎 슬개건 부분 파열의 부상을 당한 후 완치되지 않은 상황에서 올림픽에 나선 사실을 밝히며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부상을 겪은 뒤 대표팀에서 있었던 순간에 너무 많은 실망을 해서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라고 밝힌 것인데요. 금메달리스트의 작심 발언, 파장은 거셌습니다. 선수 부상 관리와 대표팀 운영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 그는,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개인 후원과 계약 규제 완화 등을 요구했습니다. 또 대표팀을 나가도 올림픽에 나갈 수 있게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짚었습니다. 정부 차원의 조사단이 꾸려졌습니다. 조사를 진행한 후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비국가대표의 국제대회 출전 제한 폐지, 복식 국가대표 선발 방식 개선, 후원 계약에서의 선수 권리 보장 등을 시정·개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다음 해 협회는 후원사 신발·라켓만 써야 했던 관행을 없애고 개인 용품을 후원 받는 계약을 허용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비국가대표의 국제대회 출전 제한 등도 폐지됐습니다. 올림픽 결승에서 이겼든 졌든, 나는 그 말들을 했을 것이다. 결국 나는 이 문제를 세상에 드러낸 사람이 됐다. 나는 그저 문제가 해결되고, 이 스포츠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길 바랄 뿐이다. (2024년 12월, 세계배드민턴연맹과의 인터뷰) 제도는 바뀌었고, 그는 여전히 국가대표입니다. 태극마크를 달고, 안세영은 그야말로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5년 73승 4패(94.8% 승률)를 기록한 안세영은 현재 56승 1패(98.2% 승률)의 대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9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했는데요. 안세영은 멈출 줄 모릅니다. 더 성장해야 한다. 인터넷릴게임 어디까지일지 나도 기대된다. 과정은 힘들고, 버텨야 하는 순간들이 많다. 하지만 끝내는 행복하다. 그것을 위해 도전한다.(2026년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우승 직후) 그는 부조리를 밝히기 위해 용기를 냈고, "견줄 사람이 없는 안세영"(로이터, 9월 29일)이 되었습니다. [여성 인권] 내가 '제인 도'입니다... 집단지성으로 피해자를 지킨다 ▲ ?틱톡에 올라 온 '나는 제인도' 게시물들이다. ⓒ 틱톡 갈무리 내가 '제인 도(Jane Doe)'입니다. 현재 틱톡·인스타그램·레딧 등에 이 문장이 넘실대고 있습니다.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집단 성폭력이 있었다는 소송이 최근 제기되자 일각에서는 피해자를 찾아내겠다는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이에 여성들은 '내가 제인 도'라며 이를 저지하고 나선 것인데요. 제인 도는 미국 법원에서 신원을 공개하지 않는 여성 원고 등을 가리킬 때 쓰는 가명입니다. 이번 사건 피해자도 '제인 도'라는 가명으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그는 지난 달, 2024년 10월 코넬대 남학생 사교 클럽(프래너니티) 회원 7명이 자신에게 약물을 먹이고 성폭행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그들은 제인 도의 정체를 밝히고 싶어합니다. 우리는 그걸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코넬의 제인 도입니다. 틱톡 유저 'heyyybabykayyy'의 이 게시물은 2일 현재 66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영상에 댓글만 5000개가 넘어갑니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상위 댓글 몇 개만 전합니다. "우리 중 누구도 그렇지 않을 때까지 우리는 모두 '제인 도'입니다." "내가 제인인데 어떻게 당신은 제인이 될 수 있나요?" "나는 2015년에 코넬 대학의 '제인 도'였습니다. 나는 당신 편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에게 정의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왜 제인 도를 자처할까요. 피해자의 신상공개 시도를 무력화하기 위한 집단 연대입니다. 피해자의 이름을 찾으려는 시도에 가짜 단서를 늘리는 방식의 대응이기도 합니다. 앞서, 콘텐츠 크리에이터 마이클 트레이시는 9월 29일 X에 "코넬의 '제인 도'가 누군인지 알게 되면 연락 달라. 그의 이름과 신상 정보를 공개하겠다"라고 썼습니다 바다신2 게임 .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최근 한 남성이 제인 도의 개인정보를 제보 받았고 이를 공개하려 한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여성 경험 중심 대형 게시판 'TwoXChromosomes')이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 USA 투데이 >는 1일(현지 시각) 이같은 움직임을 보도하며 다음과 같이 평했습니다. 이 게시물들은 성폭력 문제를 둘러싼 광범위한 논의 속에서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미투(#MeToo)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여성들에게 이 사건은, 자신들의 뒤를 이을 세대를 위해 만들고자 했던 '더 안전한 캠퍼스와 직장'을 향한 노력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냉철하게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여성 경제] AI 성별 격차, '조직 구조' 때문에 발생한다 AI는 성별 격차를 다소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성별 격차를 확대하는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닌 AI가 도입되는 조직 구조라는 것이 중요하다. 안나 밀라네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고용노동사회국 이코노미스트의 말입니다. 그는 지난 1일 열린 '대한민국 OECD 가입 30주년 기념 성평등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성별 격차가 발생하는데, 이 원인을 '조직 구조' 안에서 찾아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그는 "OECD 조사 결과 여성은 남성보다 AI를 20% 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이는 기업이 AI를 도입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의사결정의 부산물이다.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 조직 구조를 통해 불평등이 확대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 예로 '기술직에는 남성이 더 많고 그들은 AI 도구를 우선적으로 접할 수 있음', '여성 종사자가 많은 돌봄 노동자 등은 디지털 기기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짐'을 들었습니다. 또한 '관리직에게는 고급 AI 도구가 제공되는데 관리자 및 경영진에 남성의 비중이 높기에 AI 기술 활용도 남성에게 유리하게 적용된다'라고 짚었습니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본래 존재하는 노동 구조 속에서 AI 활용에도 격차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 AI 도구에 대한 공평한 접근과 학습시간 보장 △ AI 리터러시와 사회적 상호작용 등 보완적 역량 강화 △직무와 업무방식 재설계 △ 포용적인 AI 설계 △ 성별 AI 활용 현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제안했습니다 릴게임동영상 . '격차'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지만 비단 여성에게만 적용되는 대안은 아닌 것으로 읽힙니다. [여성정치] 이수진 의원의 약속 "친밀한 관계 폭력... 가해자 실질적 분리 입법하겠다" ▲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가정 폭력과 스토킹, 교제 폭력 등 친밀한 관계 폭력은 복잡한 관계 속에서 반복될 위험이 높은 만큼 조기 개입과 지속적인 피해자 보호가 중요합니다. 제대로 된 공동대응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피해자를 지원해 온 상담소 활동가들의 경험과 의견이 제도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1일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일부입니다. 이 의원은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여당 간사이자, 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인데요. 이 날 이 의원이 공동주최한 '친밀 관계 폭력 공동대응체계 발전방안 정책 토론회' 소감을 올린 것입니다. 이 의원은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오늘의 논의를 바탕으로 교제폭력 처벌을 위한 입법과 공동대응체계 개선을 추진해 피해자 보호와 지원의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요. 그 방법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명의로 나온 과거 성명을 살펴보면 나타납니다. 2025년 8월 1일, 이 의원은 "경찰의 구금 등 잠정조치 신청을 검찰이 스토킹 행위가 지속적이거나 반복적이지 않다고 기각하기도 했고, 반의사불벌죄가 사라졌음에도 가해자에 대한 잠정조치 및 처벌 여부를 피해자에게 묻는 등의 관행으로 결국 여성들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11개월 정도가 흐른 2026년 7월, 경기도 성남시에서 스토킹 교제 폭력으로 또 한 명의 여성이 무참히 희생됐습니다. 같은 달 8일, 이 의원이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명의로 내놓은 성명 제목은 "접근금지 명령도 스마트워치도 무용지물, 가해자 실질적 분리 입법으로 여성의 생명을 지키겠습니다"였습니다. 성명에서 이 의원은 "제도의 구멍은 여전하고, 현장의 대응은 안이하다"라며 "가해자 중심의 강력한 통제 및 선제 조치 시행"을 약속했습니다. 피해자에게 도망칠 책임을 전가하는 방식을 멈춰야 합니다. 고위험군 가해자에 대한 구속·구금 수사 원칙을 확립하고, 전자장치 부착 요건을 대폭 확대·강화하겠습니다. 그 약속의 진행 상황에 관해 묻기 위해, <오마이뉴스>는 이 의원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려고 합니다. ? 미국 사회 공분 산 '코넬 7인' 집단 성폭행 , 가담한 한국인의 정체는? https://omn.kr/2jy8p 부조리를 밝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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